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otel California(노래) (문단 편집) === [[아메리칸 드림]] === 이글스 본인들이 직접 밝힌 공식적인 곡의 내용은 [[아메리칸 드림]]이다.[* 이와 유사한 분위기의 애매모호하고 몽환적인 곡이 이미 존재한다. 장르는 다르지만. 바로 돈 맥클레인의 1971년 곡 [[아메리칸 파이]].] 이글스 멤버들이 가사에 대해 인터뷰한 적이 [[http://www.newsis.com/ar_detail/view.html?ar_id=NISX20110304_0007580483&cID=10604&pID=10600|있는데,]] 악마 숭배니 마약 집단 투여 해석처럼 심각하게 생각하고 만든 곡은 아니며, 캘리포니아는 [[할리우드|영화 산업]]을 통해 만들어진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한다고 한다. 호텔 캘리포니아를 미국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결론이며, 멤버들이 직접 밝힌 해석이므로 현재 정설이기도 한 해석이다. >This could be heaven or this could be hell. >여기는 천국이 아니면 지옥이리라 곡중 화자가 호텔 캘리포니아를 처음 보면서 떠올린 생각이다. 누군가에게는 천국이고 또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되어버린 당시 미국 사회에 대한 비판이다. >He said, 'we haven't had that spirit here since nineteen sixty nine' >그는 말했지, '우린 그런 건 1969년 이래로 안 팝니다' 와인을 가져다 달라고 하지만 바텐더는 1969년 이래로 그런 건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한다.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인데 1969년과 술이라는 의미로 쓰인 Spirit[* 이 단어는 굉장이 애매한데, [[스피리츠]]는 상당한 도수의 독주, 특히 [[증류주]]를 의미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알콜도수 15도가 안되는 [[양조주]]인 와인과는 맞지 않는 표현이다. 과일주를 주문했더니 깡[[소주]]는 안판다는 식의 대답을 한 것이 된다. 그런데 가사가 워낙에 앞뒤가 안 맞기에 그냥 술을 의미하는 표현중 하나를 중의적 의미로 쓰고 싶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. ~~단지 바텐더가 정줄을 놓았거나 가는귀가 먹었을 수도 있지만~~ 사실 Wine이라는 말이 간혹 "술"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로도 사용이 되므로 꼭 틀렸다고는 하기 어렵기도 하다.]이라는 단어다. 1960년대는 미국 대중 문화에 있어서 꿈과 같았던 시기였다. [[히피]] 문화가 대두되었고 LOVE & PEACE를 외치는 젊은이들로 넘쳐나던 시절이었다. 특히 가사에서 언급되는 1969년은 [[우드스톡 페스티벌]]이 열린 해이다.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농성중이었던 히피족을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[[로널드 레이건]]이 무자비하게 진압했던 해이기도 하다. 하지만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그런 기상은 사라져 갔고, 넘쳐나는 풍요로움을 주체하지 못한 채 퇴폐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자괴감을 나타내고 있다. 즉 낭만적이고 순수했던 시절의 정신은 1969년으로 끝나버렸고 이제 미국에 그런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. 그렇게 해석하면 느닷없이 등장하는 Spirit이라는 단어는 술과 시대정신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모두 가리키는 [[중의법]]으로 쓰였다고 볼 수도 있다. 또한 음악적으로도 이미 이글스가 지향하고 있던 컨트리 록 풍의 서정적인 발라드는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었다. 사실 1970년대 이후 이러한 음악은 결국 [[에어로스미스]]와 같은 [[하드 록]]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.[* 물론 1975년 이후에 [[브루스 스프링스틴]]과 같은 [[하트랜드 록]] 음악가들이 나왔기에 완벽하게 모습을 감추었던 것은 아니었다.] [[기독교]] 관점에서, 와인은 [[성체성사]] 또는 [[성만찬]]에 사용되는 술로 [[예수]]를 상징하며, 1969년은 사탄경이 발행된 해로 그 이후로는 그런 영혼/신앙(spirit), 즉 진정한 기독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.[* 또한 공교롭게도 1969년은 인류가 최초로 달을 밟은 시기이다. 극렬한 기독교 신자들은 사람이 달 표면을 밟았단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불경한 일이라 여기기도 한다.] > And she said '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, of our own device' >그녀는 말했네. '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사로잡힌 죄수들이에요' [[감옥]]에 본인이 원해서 잡혀있는 죄수는 극히 예외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. 그러나 아메리칸 드림에 기반하여 해석한다면, 이들이 ‘사로잡힌’ 곳은 [[미국]]이며, 꿈과 희망을 가지고 왔지만 암울한 현실에 좌절하고 실패하여 결국에는 떠나지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. 처음 미국에 왔을 당시에 이들은 [[이상향|미국이라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라]]에서 [[아메리칸 드림|성공하여 풍요롭게 살려는 의지]]를 가지고 왔기에, 결국 성공하든 실패하든 미국에서 본인의 의지로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. >You can checkout any time you like, but you can never leave. >체크아웃은 자유지만, 당신은 영원히 나가진 못할 겁니다. 퇴로가 없는 미국이라는 사회의 미로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. 많은 이들이 미국의 부와 영광을 추구하여 미국으로 향했지만, 그것은 광기와 천박함에 사로잡힌 퇴폐에 불과했으며, 이를 깨닫고 돌아가려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